[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입항 재개를 대비해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에 나선다.
16일 인천시는 인천지역 크루즈 관광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2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 교육생 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기가 되는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여행사직원, 영화국제관광고 학생까지 모두 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교육대상은 취업준비생 30명, 현직 여행사직원 10명, 영화국제관광고 10명(학교 추천) 등이다.
교육과정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시간은 총 60시간이다.
그리고 크루즈 관광산업 기본지식 및 기본소양, 크루즈 관광서비스 실무교육, 여행사 크루즈 관광상품 판매 및 마케팅, 코로나 상황대응 등 크루즈 관광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또, 교육 수료후 우수 수료생 4명 내·외를 선발해 크루즈 입항시 크루즈 탑승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6월 24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크루즈관광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인천 크루즈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코로나 이후 크루즈산업의 회복에 대비해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인천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에는 전 세계 476개 전시기관이 참여하고, 업계 관계자 약 8000명이 방문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ia Cruises) 선사의 크루즈선 '레가타'(Regata)가 인천 입항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