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대구 남구, 여름철 대비 식품위생관리 사각지대 특별점검
상태바
대구 남구, 여름철 대비 식품위생관리 사각지대 특별점검
  • 조인경
  • 승인 2022.05.1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남구청 전경. (사진=조인경 기자)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여름철 식품위생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무인 식품취급시설과 식품자동판매기업 등 13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무인 편의점 등 무인 시설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인 시설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해 무인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식품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위한 것이다.

주요 정검 사항은 ▲영업신고 여부 ▲영업장 내 자판기, 테이블 등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냉장·냉동제품 판매 시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무인 식품취급시설 점검과 함께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장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즉석섭취식품이나 밀키트 제품 등 편의식품류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업 121곳에 설치되어 있는 자판기 168대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도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정검 사항은 ▲무신고 설치·운영 자판기에 대한 점검 ▲무허가·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에 대한 하루 1회 이상 세척 여부 ▲자판기 내부 정수기 및 살균 등 작동 여부 ▲자판기 위생상태 및 고장 여부 점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남구는 이번 점검에서 중대 위반행위나 고의·상습적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6개월 이내 재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특히 무신고로 불법 운영되고 있는 자판기에 대해서는 영업신고를 유도하고, 노후화로 오작동 되고 파손된 자판기는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