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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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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실시
  • 이재룡
  • 승인 2022.05.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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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적
김천시청 전경(사진=이재룡 기자)
김천시청 전경(사진=이재룡 기자)

[김천=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김천시는 폭염으로부터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냉방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쿨루프, 쿨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해 도시재생사업(감호, 평화 지구) 대상지 내 기후변화 취약계층(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주택을 대상으로 쿨루프 또는 쿨월(태양열 반사효과가 있는 특수도료 적용)을 시공 지원할 예정이다.

쿨루프·쿨월이란, 고반사율의 도료나 재료를 건물의 지붕, 옥상 또는 외벽면에 적용해 태양복사 에너지의 흡수를 최소화함으로써 표면온도를 낮게 유지해 시원한 지붕 또는 외벽을 의미하며 냉방시설이 미흡한 건물의 실내온도를 약 1~3도 정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가구당 최대 지원금액은 300만원, 지원한도 초과 시에는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33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은 내달 3일까지 김천시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 자산동, 평화남산동 방문,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 게재된 '2022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권세숙 환경위생과장은 "향후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 및 저소득층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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