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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당선 가능성 민주당 오하근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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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당선 가능성 민주당 오하근 ‘압도적’
  • 서한초
  • 승인 2022.05.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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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발표 오하근 48.8% vs 노관규 28.5%
순천 민심 함축…예산확보 위한 민주당 후보 선택
민주당 정통성 지킨 순천…구태보다 미래 선호
지난 18일 여수MBC에서 발표한 순천시장 여론조사에서 '당선 가능성' 질문에 민주당 오하근 후보가 무소속 노관규 후보보다 20.3% 차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사진=오하근 선거대책본부 카드뉴스)
지난 18일 여수MBC에서 발표한 순천시장 여론조사에서 '당선 가능성' 질문에 민주당 오하근 후보가 무소속 노관규 후보보다 20.3% 차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사진=오하근 선거대책본부 카드뉴스)

[순천=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이후 그동안 궁금했던 순천 민심이 지난 18일 여수MBC 순천시장 여론조사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여기저기서 가짜뉴스들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은 혼란스러웠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여수MBC 보도가 적합한 시기에 보도되면서 한층 안정된 분위기에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 당선 가능성 오하근 ‘압도적’

순천시장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오하근 후보가 39.2%를, 무소속 노관규가 35.6%를 각각 획득해 오차범위 안에서 혼돈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하근 48.8%, 노관규 28.5%로 민주당 오하근 후보가 20.3% 차로 압도적인 양상을 보여 순천이 가지고 있는 민주당의 정통성이 엿보였다.

더군다나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나서 대폭 상승세를 보인 민주당 오하근 후보의 구태정치나 공작정치를 지양하고 순천을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순천 민심…구태보다 미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 것은 순천 민심이 구태를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순천을 기대한다는 점이다. 젊은 20대, 30대, 40대에서 민주당 오하근 후보를 선호하는 것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호남의 정치 1번지’ 답게 순천시가 민주당의 정통성을 지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역시 예산확보를 위해서 민주당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과거 국회의원과 시장이 불편한 관계였을 때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소병철 총괄선대본부장과 ‘원 팀’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을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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