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 인권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학내 기초교육관(E2)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대면 활동에 앞서 재학생들이 교내·외 활동 전 올바른 성 가치관을 함양하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성폭력 상황을 인지해 사전에 방지키 위해 신입생 등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 형태로 진행했다.
집합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중요성 및 디지털 성폭력,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법과 함께 사후 대처법까지 폭넓게 다루며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순천대 강성호 인권센터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뿐 아니라 대학 전 구성원이 학내·외에서 무의식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인권센터에서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 피해 예방 및 젠더의식 함양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등 재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