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국민의힘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박 후보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의 개표가 22% 이뤄진 상황에서 포털사이트에 ‘당선 유력’이 나오자 선거캠프에 모인 지지자들과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개표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에 더블 스코어로 앞섰던 박 후보는 줄곧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날 오후 11시 50분 기준 개표가 22% 진행된 가운데 박 후보는 이재관 후보에 7000여 표 앞선 득표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20년 4월 15일 보궐선거에서 제가 우리 천안시장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우리 천안 시민 여러분들 그동안 변함없이 저를 신뢰하시고 지원해 주신 덕분에 사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왔었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그 무엇보다도 정말 온 시민들이 염원을 받아서 앞으로 열심히 천안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선에 성공한 박 시장은 2일 오전부터 바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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