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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참석 尹 대통령 "北 9일에 한번꼴로 도발…한·미 확장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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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참석 尹 대통령 "北 9일에 한번꼴로 도발…한·미 확장억제 강화"
  • 서다민
  • 승인 2022.06.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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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현황 및 대응방안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발사 현황 및 대응방안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번 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상임위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정부 임기 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하루빨리 깨닫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8분께부터 평양 순안 일대 등 4곳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무더기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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