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천안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페스티벌 개최
상태바
천안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페스티벌 개최
  • 최남일
  • 승인 2022.06.16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가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 페스티벌을 열고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家) 행복한 천안'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획득은 천안시가 2019년부터 2월 전담팀을 신설하고 3년간 인증에 필요한 기반을 갖추며 꾸준히 노력해 지난 5월 인증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얻은 결실이다.

시는 아동을 비롯해 많은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인증 기념 페스티벌을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권리보장단, 아동참여기구 활동 아동, 관내 아동 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CNA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콘서트'에 이어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인증서 전달 및 선포문 낭독, 현판 제막, 축하공연, 인증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꾸며졌다.

아동권리헌장은 아동참여위원회 대표인 천안와촌초 이지용 군과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대표 천안성성초 이서현 양이 직접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축하영상은 천안시 아동 관련 기관 아이들의 목소리로 만들어져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5일 오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 페스티벌’에서 아동참여위원회 대표 이지용 군(천안와촌초)과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대표 이서현 양(천안성성초)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15일 오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 페스티벌'에서 아동참여위원회 대표 이지용 군(천안와촌초)과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대표 이서현 양(천안성성초)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마지막 인증 기념 퍼포먼스 시간에는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두가 '아동친화도시 천안'에 바라는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그 희망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늘로 날려 아동친화도시 천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천안시의 인증 기간은 2026년까지로, 4년간 유효하다.

시는 인증 기간에도 10가지 구성 요소별 권고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1년마다 이행보고서를 유니세프에 제출, 상위단계 인증에 무리가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의 이행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도시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아동들이 살기 좋고 아동들이 행복한 천안이 되길 바라는 모든 시민의 염원 때문"이라며 "4년 후 아동친화 상위단계 획득은 물론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아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