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2022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임윤찬은 현재 만 18세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냉전 시절인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의 이름을 딴 행사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노 콩쿠르다.
임윤찬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900만원)와 음반 녹음, 3년간의 국제 활동 매니지먼트 지원과 세계 투어 공연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임윤찬은 또 현대곡을 잘 연주한 경연자에게 수여하는 비벌리 테일러 스미스 특별상과 중계방송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카를라·켈리 톰슨 청중상을 함께 수상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