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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 최신 연구장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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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 최신 연구장비 구축
  • 김상섭
  • 승인 2022.06.2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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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대학원 혁신지원, X-선 광전자 분광기(XPS) 도입
허윤석 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장(왼쪽)이 XPS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사진= 인하대 제공)
허윤석 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장(왼쪽)이 XPS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사진= 인하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하대가 4단계 두뇌한국(BK)21 대학원 혁신지원으로 최신 연구장비를 구축했다.

21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표준분석연구원(원장 허윤석)에 최신 X-선 광전자 분광기(XP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첨단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한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교육부 4단계 두뇌한국(BK)21 대학원 혁신지원사업의 재정지원을 받아 설치됐다.

이번에 도입된 X-선 광전자 분광기(XPS)는 국내 최고 사양으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사의 NEXSA-G2 모델이다.

이 기기는 완전 자동화 장비로 여러 시료를 빠른 시간내에 분석할 수 있다.

분석하고자 하는 크기에 맞게 엑스레이 빔 사이즈(X-ray beam size)를 조절해 다른 부위의 손상 없이 이상적인 분석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 장비보다 매우 작은 영역을 분석할 수 있으며 감도 또한 10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한 시료의 같은 위치에서 X선 광전자 분광(XPS)분석, 자외선 광전자 분광(UPS), 오제 전자 분광(AES)이 가능하다.

또, 이온 산란 분광(ISS), 반사 전자 에너지 손실 스펙트럼 분석(REELS)도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허윤석 원장은 "이번에 도입한 광전자 분광기를 배터리,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분야의 분석에 확대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인하대가 지역 거점 대표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 표준분석연구원은 35여종의 다양한 기자재를 기반으로 연구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연구자들 연구역량증진과 지역사회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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