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는 러시아의 불법적 침공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 그리고 피란민을 돕기 위해 추가로 50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5000만불 규모의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추가 지원을 더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기여액은 총 1억불이 된다.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차적으로 오는 28일에는 약 25t의 긴급 의료품이 한국을 출발해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 보건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란민들의 고통이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이번 추가 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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