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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이종호 과기장관 "대한민국 우주 하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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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이종호 과기장관 "대한민국 우주 하늘 열렸다"
  • 서다민
  • 승인 2022.06.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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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사진=항우연 제공)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인공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진=항우연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인공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993년 6월 최초의 과학관측로켓 과학1호가 발사된 지 꼭 30년 만이다. 대한민국은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우리가 만든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7번째 나라가 됐다"며 "대한민국 우주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정부는 2027년까지 4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기술적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8월에는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를 발사하고 국제유인우주탐사사업 아르테미스에도 참여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역량을 계속해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제정, 세제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우주강국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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