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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3년 연속 대표공연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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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3년 연속 대표공연단 선정
  • 김상섭
  • 승인 2022.06.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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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 기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연
한국-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 이미지.(사진= 인천시립무용단 제공)
한국-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 이미지.(사진= 인천시립무용단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윤성주)이 3년 연속 대표 공연단으로 선정됐다.

22일 인천시는 시립무용단이 외교부 2022 주요외교계기기념 문화행사 해외파견 국공립예술단체로 최종 선정돼 한국과 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 기념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립무용단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외교대표 단체로 선정된 쾌거를 남기며 국가홍보사절로서 외교부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오는 7월 2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리신스키 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은 창작과 전통을 오가며 한국춤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부는 '태평성대' '부채춤' 등 전통무용 작품과 정갈한 남성춤 '결(潔)', 불교 의식무용에서 영감을 얻은 '사다라니', 신명 가득한 장구춤 '풍류가인'을 비롯, 다양한 한국무용 레퍼토리를 풀어낸다.

이어 인천시립무용단의 창작 작품 '만찬-진, 오귀'의 일부분인 '무무(巫舞)' 장면을 2부로 구성해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저력을 선보인다.

특히 1부에서는 국악 라이브 반주와 어우러진 춤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주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시 시작된 국가교류의 장에서 한명 한명이 올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의 마음가짐으로, 문화외교사절로 대한민국과 함께 인천의 춤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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