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의 일상 회복 시간을 풍요롭게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특수교육원은 오는 12월까지 '전환기 장애 학생'의 일상 회복 시간을 풍요롭게 하는 여가문화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환기 장애 학생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을 말한다.
여가문화 체험 사업은 전환기 장애 학생이 졸업 후 거주하고 있는 지역 안에서 삶의 기쁨을 찾도록 여가를 즐기는 방법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가문화 체험은 도내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교사 420여 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한다. 학기 중에는 학교(급) 단위로, 7~8월 방학 기간에는 가족 단위로 운영한다.
여가문화 체험은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화·연극·미술관 전시 관람 등 문화예술 체험과 스포츠 활동(볼링, 실내스크린스포츠), 야외체험활동(케이블카, 피크닉)을 한다.
이옥순 원장은 "여가문화 체험이 외출조차 어려워 집에서만 지내야 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일상 회복적 차원에서 여가문화 생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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