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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낮음'…14주간 지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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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낮음'…14주간 지속 감소
  • 서다민
  • 승인 2022.06.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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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사진= 인천시 제공)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6월 넷째주(6월 19~25일) 전국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도 '낮음' 단계로 평가됐다.

28일 방대본에 따르면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셋째주 이후 최근 14주간 지속 감소하고 있다.

6월 넷째주 국내 주간 확진자 수는 4만9396명으로, 주간 일평균 7057명 발생해 전주 대비 5.7%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1으로 13주 연속 1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20~29세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발생률(20.7명)을 보이고, 전체 발생 중 비중은 20~29세(19.6%), 30~39세(16.0%), 40~49세(15.3%) 순으로 나타났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 및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2명으로 전주 대비 17.6% 감소, 사망자는 89명으로 전주 대비 17.1% 증가했다.

25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7.5명(치명률 0.13%)이며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84.1명(치명률 2.69%)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52.0명(치명률 0.64%), 60대는 40.5명(치명률 0.16%)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넷째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88.8%(7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80대 이상이 53.9%(48명), 70대가 23.6%(21명), 60대가 11.2%(10명)이었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8.0%(30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 당뇨병·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이 많은 상황이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25일 0시 기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2.3은 51.1%(-5.8%p), BA.2는 32.7%(-2.1%p), BA.5는 7.5%(+5.5%p)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BA.2.12.1 101건(국내 75건, 해외유입 26건), BA.4 17건(국내 9건, 해외유입 8건), BA.5 137건(국내 89건, 해외유입 48건), 재조합변이 XQ 10건(국내 10건), XE 1건(국내 1건), XN 1건(해외유입 1건)이 추가로 검출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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