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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올해 수출 중소·중견기업 등 무역금융 40조원 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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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올해 수출 중소·중견기업 등 무역금융 40조원 이상 확대"
  • 서다민
  • 승인 2022.07.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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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동양뉴스DB)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수출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해 올해 무역금융을 당초 계획 대비 약 40조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경제의 성장엔진인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특히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임시선박 투입, 중소화주 전용 선적공간 확대, 공동물류센터 확충 등 중소 수출업계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여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무역체질을 개선하고, 무역기반을 더욱 확충하겠다"며 "유럽·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친환경, 첨단 소재·부품·장비 등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디지털 무역을 활성화하고 콘텐츠, 헬스케어 등 서비스무역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수출경쟁력을 근본적·구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정책노력도 강화하겠다"며 "경제 규제혁신 TF를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옥죄는 규제를 집중 혁파해 나가고, 수출업계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 외국인 고용 확대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촉진을 위해 관련 업계에서도 미래 산업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로운 수출 활로가 개척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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