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4일 활동성과 보고회를 갖고 5대 공약 실천 과제를 선정했다.
인수위는 새로운 충북교육의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정했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의 힘'을 충북교육의 지표로 선정했다.
인수위는 충북교육이 향후 4년간 시행해 나갈 시책으로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등 4가지를 제의했다.
인수위는 윤건영 교육감이 임기 중에 추진할 도민들과의 약속으로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스마트 기반 평가를 통한 학생성장 맞춤형 지원 등 5대 과제, 46개 세부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5대 과제는 학교교육의 정상화(9개 과제),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7개 과제), 충북형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9개 과제),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12개 과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9개 과제)를 선정했다.
새로운 충북교육의 밑바탕을 다지기 위해 학력회복 지원TF팀(이하 가칭)과 AI영재학교 설립 TF팀, 조직·예산을 비롯한 충북교육 전반에 대한 진단TF팀을 조만간 구성해 '윤건영표 충북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지난달 15일부터 충북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 청원 창구를 통해 접수 141건(중복의견 제외)과 교육관련 단체 등의 면담을 통한 의견수렴 95건의 정책 제안도 받았다.
인수위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활동 성과보고회 겸 해단식을 하고 30일간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