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감사원, 순천시 국고보조금 잔액 미반납 지적
상태바
감사원, 순천시 국고보조금 잔액 미반납 지적
  • 서한초
  • 승인 2022.07.14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일자리사업 외 4건 시정명령…잔액 14억5천 반납 안해
市 “시스템 상의 입력 작성이 안돼 정산보고가 늦어졌다”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청 전경.

[순천=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국가보조금을 사용하고 남은 잔액 14억5000만원을 제때 반납하지 않아 감사원 감사 지적을 받았다.

순천시는 지난 2020년도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금액 177억3900만원(국고보조금 5억3880만원 포함)을 행정안전부와 전남도로부터 교부받았다.

7일 감사원은 전남 순천시에 국가보조금 잔액 14억9천만원 정도를 반납하라며 주의 조치했다.(사진=동양뉴스DB)
감사원은 7일 순천시에 국가보조금 잔액 14억9000만원 정도를 반납하라며 주의 조치했다.(사진=동양뉴스DB)

이에 순천시는 같은 해에 사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보조금 집행 잔액 9억9270만1983원 등 4건의 국고보조사업 집행 잔액 14억5992만751원(이자 포함)에 대한 정산서를 포함한 실적보고서를 행안부에 제출해야 하는 데도 제출하지 않았다.

1년이 지난 2021년 12월 10일 감사원 감사일까지도 순천시는 정산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이에 7일 감사원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법률' 제27조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지침'(기획재정부 공고) 제26조에 따라 행안부 등 보조금 교부기관에 반납을 명령하고 주의 조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