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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50세 이상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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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50세 이상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확대 시행
  • 강종모
  • 승인 2022.07.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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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보건소.
전남 순천시 보건소.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코로나19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50대를 대상으로 4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과 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061-749-3863, 3864)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은 순천시 보건소와 지정 위탁의료기관 80곳에서 시행한다.

특히 보건소는 사전예약 없이 18일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접종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시점부터 가능하며 백신종류도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기확진자의 경우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회피 특성이 있는 BA.5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어 오는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경에 10~20만명 수준으로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중증화로의 이행을 막기 위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및 50대의 4차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확진자는 재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2차 접종까지 적극 권고하며, 기본접종 완료 후 확진자도 희망할 경우 3차접종이 가능하다.

김정숙 순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질병청에 따르면 3차 접종을 완료할 경우 확진시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5.4% 감소한다고 하나,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효과 감소를 고려해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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