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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소규모 학교 통폐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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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소규모 학교 통폐합 추진
  • 윤진오
  • 승인 2022.08.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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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야초 분교장으로, 교동중은 인근 중학교로 통합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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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3일 교육력 제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조야초등학교는 분교장으로 개편하고, 교동중학교는 인근학교인 관음중학교와 칠곡중학교로 내년 통합한다고 밝혔다.

교육력 제고 프로젝트는 학생수가 200명(농촌지역 60명) 이하인 학교 중 학생배치 계획상 소규모화 유지가 예상되고, 통폐합 후 학생 통학여건 악화 우려가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전체 학부모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추진할 수 있다.

앞서 조야초등학교는 올해 전교생 34명의 소규모 학교로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과정 지원정책을 추진했으나, 최근 10년간 약 70%의 학생 수가 감소와 향후 6년간 취학예정 아동 수가 20명 이내로 예상돼 적정 규모화로의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부터 학교 통폐합을 추진해 올해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 등을 통해 학부모의 여론과 통학 및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해 대구서변초등학교조야분교장으로 개편하게 됐다.

또한 교동중학교는 2018년부터 학생수가 200명 미만으로 감소해 올해 전교생이 총 85명, 6학급으로 지난 4~6월에 교직원·학생·학교운영위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거쳐 학부모(재학생)의 84.9%가 통합에 찬성했다.

한편 분교장 개편 및 통합은 행정예고를 거쳐 이후 시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1월 중 최종 확정되며 내년 3월 1일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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