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순천외식업지부는 지난달 29일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구입한 신안산 소금 3000포를 회원업소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구매는 다음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에 따른 원재료값 급등을 우려해 회원업소의 재료비 부담 경감 등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외식업지부는 신안 염전에서 식자재마트보다 약 3000원에서 7000원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구매해 담당직원 20여 명이 회원업소에 직접 배송했다.
조헌기 지부장은 “이번 공동구매가 재료비 인상으로 회원업소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품목의 식재료를 공동구매해 원가 절감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차승훈 순천시 식품안전팀장은 “지부는 우리 순천시와 협조해 회원업소에 방역수칙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100㎡ 이하 소규모 음식점 350개소에 살균 방역소독을 전문 업체에 의뢰해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