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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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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실시
  • 오정웅
  • 승인 2022.08.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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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청소년과 광주 북구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캠프
대구 달서구청 전경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 달서구청 전경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실시한다.

대구 달서구 청소년 30명과 광주 북구 청소년 30명이 참가하는 이번 문화교류 캠프는 2년만에 영·호남 청소년들이 직접 얼굴을 마주보며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04년부터 추진해오던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만 진행했다.

캠프 첫째날인 9일에는 온라인으로 양 지역의 문화·관광·역사 등과 관련된 홍보 UCC 소개, 골든벨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문화교류를 하게 되며, 둘째날인 10일에는 참가 청소년 30명 중 15명은 상대방 지역를 방문하고, 15명은 방문한 청소년들을 맞이하며 양 지역에서 직접 만나 체험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대구를 찾아온 광주 북구 청소년 15명은 달서구 청소년들과 함께 이월드(달서구 두류동 소재) 놀이동산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광주를 찾아간 달서구 청소년 15명은 김치박물관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영·호남 청소년들이 다시 만나 교류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에는 달서선사관, 달서목재문화관 등 달서구만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광주 북구 청소년들을 맞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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