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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 강수 편차에 남부지방 기상 가뭄 지속…정부, 선제적 급수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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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 강수 편차에 남부지방 기상 가뭄 지속…정부, 선제적 급수대책 추진
  • 서다민
  • 승인 2022.08.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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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월 가뭄 예·경보 발표
가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가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는 평년에 비해 부족한 강수와 지역적인 강수 편차로 인해 남부지방에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선제적인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546.8㎜)은 평년의 73.2%로 전남, 경북, 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상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향후 강수량은 10월까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의 기상 가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57.5%)은 평년의 85.4%로 대부분 정상 수준까지 회복됐으나, 강수량이 적은 전남북·경남북 지역은 저수율이 평년의 70%대 수준이다.

따라서, 저수율이 낮은 지역은 저수지별 모의 예측을 통해 공급량을 제한하고, 강수 상황에 따라 하천수 직접 급수·농경지에서 배수된 물을 재이용하는 등 선제적인 급수대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개) 및 용수댐(14개) 저수율은 예년의 95.6%, 58.6% 수준으로 정상적인 용수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강수량이 적은 남부지방의 낙동강 및 섬진강 수계 등 11개 댐은 가뭄단계를 발령·관리하고 있다.

최근 내린 비로 주암댐, 수어댐, 합천댐 등 일부 댐의 저수량이 다소 호전됐으나, 아직 가뭄 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당분간은 댐 방류량을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용수공급 제한 및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극심한 겨울 가뭄, 장마철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앙 및 지자체에서는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철저한 저수량 관리로 가뭄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물 절약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안’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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