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청주의 새로운 야경명소 초정행궁 '탈바꿈'
상태바
청주의 새로운 야경명소 초정행궁 '탈바꿈'
  • 노승일
  • 승인 2022.08.10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정행궁 입구 조명 간판 (사진= 청주시 제공)
초정행궁 입구 조명 간판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시민이 만족하는 꿀잼 관광도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청주시 안용혁 관광정책과장은 "'꿀잼도시'를 위한 세종대왕 초정행궁 2단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과장은 "행궁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린이부터 MZ세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초정행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의 새로운 야경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초정행궁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이 이달 내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올해 4월부터 4억5000만원을 투입, 3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행궁의 한옥건축물, 조경 등과 어울리는 야간 경관조명 연출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행궁 한옥숙박 체험 이용객의 아늑한 숙박환경 개선을 위한 '초정행궁 전통담장 조성사업'은 내달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와 함께 조선시대 과학기기 만들기 체험, 별자리 관측 캠프, 궁중음식 시식,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마당극과 전통과 현대의 음악 공연, 전통놀이와 한복체험 등 색다른 볼거리를 위한 관광시설 확충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444년 세종대왕이 121일간 초정지역에 머무르며 안질 치료와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초정행궁을 조성해 부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