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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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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 프로그램 운영
  • 김상섭
  • 승인 2022.08.1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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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11월까지, 전문가 해설과 함께 4개코스 탐방
2022년 문화유산 도보탐방 포스터 수정.(사진= 인천시 제공)
2022년 문화유산 도보탐방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오는 가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도보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근대개항 도시로서의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인천고유의 특색을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체험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 탐방에서는 중구 개항장, 미추홀구·연수구 박물관 등과 강화군 일대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역사·지리 전문가와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게 된다.

탐방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추석명절 제외) 총 10차례, 30명 내외로 진행되며, 코스는 총 4개로 나눠 운영되고 도보로 최대 2시간이 소요된다.

1코스는 송암 박두성 기념관, 송암미술관, 능허대, 인천시립박물관, 가천박물관 등 미추홀구·연수구 지역을 둘러본다.

2코스와 2-1코스는 성공회 내동교회, 홍예문, 인천시민애집,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공화춘, 대불호텔,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등 중구 개항장을 둘러본다.

3코스는 고인돌공원, 대명헌, 소창체험관, 조양방직, 강화향교, 강화산성, 외규장각, 고려궁지,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용흥궁 등 강화지역의 유적지를 둘러보게 구성돼 있다.

아울러 탐방 중 역사·지리 전문해설가가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하고, 안전하게 도보 탐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이 동행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초등학생은 학부모와 함께, 중학생은 개인별로 참가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윤재석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탐방으로 인천 시민들이 인천 역사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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