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TP)는 웨비나(Webinar, 인터넷상세미나) 교육을 시작했다.
17일 인천경제청은 인천TP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 웨비나(Webinar, 인터넷상 세미나)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웨비나 교육은 올해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국과 협력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및 치료제의 FDA 승인절차, 기술 라이선스 아웃 및 미국 연방 보조금을 활용한 미국진출 전략의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입주 및 입주 희망 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교육 프로그램은 ▲의료기기에 대한 미국 FDA 승인절차 ▲치료제에 대한 미국 FDA 승인절차 ▲연방보조금 및 미국 전략적파트너에 대한 기술 라이선스아웃을 위한 투자자 준비 ▲페어팩스카운티의 미연방정부기관 지원프로그램으로 4주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7일 시작한 첫 번째 교육은 ‘FDA 승인을 위한 전략적 고려사항 및 각종 규제사항, 사업 성공을 위한 로드맵’에 대해 53개 기업 및 기관, 83명 종사자가 참여했다.
그리고 CSSi Lifescience의 사업개발 이사인 에르네스토 차노나(Ernesto Chanona) 박사가 ‘의료기기에 대한 미국 FDA 승인절차’를 주제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참여 바이오 스타트업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사에서 개발 진행중인 제품의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절차와 준비를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면서 “라이선스 아웃 등 미국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천TP 이기범 바이오산업센터장은 “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기술지원,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이상범 차장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IFEZ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성장을 위해 준비된 국가와 지역의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혁신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에 인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지난 3월 선정된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공모사업(인천TP 바이오산업센터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IFEZ의 핵심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클러스터 지원과 사업화, 기술 지원, 특화컨설팅, 입주기업대상 교육 등 기업 비즈니스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