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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부와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사업당 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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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부와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사업당 300억원
  • 허지영
  • 승인 2022.08.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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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환경부, 도내 시군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통합 하천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맞춤형 통합 하천사업은 수질, 생태 등 다양한 사업을 일원화해 하천과 문화공간, 지역 기반을 융합한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환경부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의 50%를 환경부에서 부담해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도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도는 내달 8일까지 도내 시군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공모한 후, 최종 3개 사업을 선정해 환경부에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민들이 하천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지역 관광·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해 환경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2월 중 각 광역지자체로부터 제안받은 사업에 대해 경제성 효과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사업비는 사업 1개당 최소 3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 규모로, 국비 50% 지방비 50%로 재원 분담이 이뤄지게 된다.

방현하 도 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 선도와 문화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경기 하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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