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원사업 등을 알려주는 경기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기똑D'의 제공 서비스가 확대된다.
경기도는 도와 시군의 공개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도민카드 사용처와 생활정보 리포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경기똑D' 서비스가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시군 홈페에지에서만 게시되던 공개채용정보는 경기똑D에서 지역과 연령 제한 등의 조건에 따라 사용자 맞춤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인확인 서비스인 도민카드는 전자정부법에 근거한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나이, 거주지 및 유공자 등 특수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수원화성행궁·용인자연휴양림 등 8곳을 시범서비스 후 광명동굴, 남한산성행궁 등 사용처를 53곳까지 늘렸다.
할인 자격을 증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영시간, 할인정보 등 세부 정보도 도민카드 서비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 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마이리포트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맞춤 복지정보 리포트, 거주지 중심의 행정통계 리포트, 신용정보 리포트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서비스 확대와 함께 사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도 추진한다.
설문조사는 경기똑D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진행하며, 참석자 중 2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서비스 장단점을 분석해 내년에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똑D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도정 서비스로 도민 누구나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놓치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똑D를 알리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