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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경전선 우회 노선 반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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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경전선 우회 노선 반대’ 간담회 가져
  • 강종모
  • 승인 2022.09.1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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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지난 8일 일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단이 경전선 우회 노선을 반대하는 서명부를 순천시에 제출했다.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단은 언론 보도 등에 나온 내용을 보면 순천시에서 결정해 국토교통부에 건의 한 노선(안)대로 경전선이 서면을 통과할 경우 소음피해 등이 예상되는데, 우회 노선(안)에 대한 주민들과의 사전 협의가 없었던 점, 민원 내용에 대한 충분한 답변을 듣지 못한 점을 들어 민원을 제기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순천시와 시민들은 다음 달 예정되어 있는 경전선 순천~광주 송정 구간 전철화 사업 기본계획 확정 고시 발표를 앞두고 도심 통과 반대와 함께 그에 대한 대안으로 우회 노선 반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 14일 서면 우회 노선 반대 서명부를 제출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단과 현재의 상황과 추진 경위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신길호 순천시 안전도시국장은 “우회 노선(안)은 결정된 사안이 아니며, 기존 도심 통과 반대의 대안일 뿐이다”며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확정 고시가 연기되면 우회 노선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단은 “순천시의 우회 노선(안) 추진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의 부재에 따른 오해가 있었다”며 “순천시에 협력키로 했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장창영 순천시 도로과장은 “우리 순천시는 한 번 놓으면 100년을 사용하는 철도가 도심을 통과하는 기존 노선 그대로 반영이 된다면 후손들에게 물려줄 도심 발전에 장애가 될 것이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우려해 우회 노선(안)을 건의하고 있지만 우회 노선을 결정키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충분히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달에는 지역 40여 개 시민단체가 대통령실 앞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를 반대하는 상경 집회를 여는 등 순천시와 시민들은 경전선 도심 통과에 반대하고 우회 노선 반영을 위해 정부를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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