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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특사경,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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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특사경,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 특별점검
  • 김상섭
  • 승인 2022.09.2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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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부터 4일간 서구청과 합동단속 전개
미허가 폐기물처리업체 운영 현장.(사진= 인천시 제공)
미허가 폐기물처리업체 운영 현장.(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점검이 이뤄진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인천특사경)은 서구청과 합동으로 서구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이달 27일부터 4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해 평상시보다 많은 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특사경은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법행위가 발생될 우려가 커,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섰다.

이번 특별단속은 폐기물처리업체 중 무허가 및 불법행위 의심업체를 사전에 선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인 경우 폐기물관리법 제25조 제3항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워 이하의 벌금 처분에 해당된다.

특히, 단속시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수사를 통해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 주변 사업장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폐기물불법처리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및 각 구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특사경은 지난해 5월 서구지역 폐기물처리업체 2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불법행위 3개소를 적발해 사법처리한 바 있다.

이들 3개소는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득하지 않고 폐기물중간재활용업 행위와 건설폐기물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지 않고 건설폐기물 약 1000톤 정도를 허가받지 않은 장소로 운반해 보관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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