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지하철 역사 유휴상가에 화상면접 전문공간이 생긴다.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채용방식이 화상면접, 인공지능 면접 등 비대면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공사는 전문장비를 갖춘 화상면접 공간 수요에 주목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공사는 화상면접 전문공간 사업자를 공모해 에이블제이와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블제이는 인터뷰박스 브랜드로 화상면접 전문공간 사업장 6곳을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면접 전문 기업이다.
화상면접 전문공간은 김포공항역, 고려대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먼저 입점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내부 공사 등 사업 준비를 마치고 12월께 순차적으로 개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공사는 국내 최초로 4개 역에 공유사무실을 유치한 바 있다.
초기 비용부담이 없어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1인 기업 등 창업에 나서는 많은 청년층들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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