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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힐링관에 ‘청년마을 숲속언니들’ 체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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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힐링관에 ‘청년마을 숲속언니들’ 체험 활동
  • 김상우
  • 승인 2022.09.2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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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라피·생태숲 체험·건강체험존 이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세대공감 하루 보내

[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에 함양군 청년마을 만들기 단체 ‘숲속언니들’ 12명이 방문해 세대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대봉힐링관을 방문한 숲속언니들팀은 휴천면 금반마을 7명의 할머니와 타 도시에서 온 청년 5명으로 모처럼 세대가 화합해 할머니와 청년 모두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숲속언니들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공간 및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사진=함양 대봉힐링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에 함양군 청년마을 만들기 단체 ‘숲속언니들’ 12명이 방문해 세대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함양군 제공)

숲속언니들은 이번이 3번째 방문으로 매번 회원 구성원들은 바뀌지만 푸드테라피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맛있는 식사와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체험, 건강체험존 등을 통해 세대간 화합과 소통에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숲속언니들을 인솔한 청년마을 만들기 박세원 대표는 “마을의 더 많은 할머니들이 함께 하고 싶어 했지만 인원초과로 모두가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라며 “오늘 참석한 이들 모두가 만족도도 높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가슴 가득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전신의 영양을 완전하게 하는 요법으로, 음식 재료를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보고 이야기 해봄으로써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공감해보는 시간으로 이번에는 월남쌈을 소재로 테라피와 식사를 했다.

이후 생태숲 체험관에서는 숲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하고 신선한 숲속에서 자연물을 이용하여 함께 작품을 만들며 몸과 마음에 건강을 불어넣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체험활동은 물론 방문자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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