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2일 교내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2022년 창업동아리 모의투자IR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모의투자자들이 우수 창업아이디어와 시제품에 대해 모의 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투자유치 경험이 적은 학생들이 제품 소개를 통한 자금 유치를 직접 체험해 보는 현실감 있는 행사로 꾸려졌으며, 대회는 올해 창업클럽(5팀)과 벤처동아리(6팀) 2개 사업 동아리 부문으로 나누어 열렸다.
창업클럽 동아리의 대상(창업지원단장상)은 ‘야광 우산&케이스’를 창업아이템으로 개발한 ‘두루마리 팀(팀장 박소현, 패션디자인학과)’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창업지원단장상)은 순천지역 쌀을 사용한 프리미엄 증류주를 제안한 ‘순천미인 팀(팀장 이경수, 일반인)’이, 우수상은 스트리트 캐주얼 의류를 준비한 ‘자수성가 팀(팀장 서민주, 패션디자인학과)’이 수상했다.
벤처동아리의 대상(창업지원단장상)은 ‘선박 복합 알림 시스템’을 개발 중인 ‘SAVIOR 팀(팀장 장진혁, 멀티미디어공학전공)’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창업지원단장상)은 스마트 수조를 아이템으로 준비한 ‘금수조 팀(김재헌, 정보통신공학전공 대학원생)’이, 우수상은 칵테일 키트를 개발한 ‘COCKS 팀(조해성, 무역학전공)’과 소동물 사육을 위한 스마트 하우스 시스템을 개발 중인 ‘The케어 팀(고경일, 인공지능학부 대학원생)’이 각각 수상했다.
창업클럽 수상팀은 발표 평가 후 모의투자자의 투자액 순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5개 팀에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모의투자자들의 투자금이 동아리 추가 지원금으로 지급되어 총 1800만원이 수상자들에게 지원됐다.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번 수상 팀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적 보호와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전문가 멘토링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