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고(故) 아베 신조(安倍 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儀)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아베 전 총리의 별세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기시다 총리와 일본 국민들에게 전했다.
또한, 최근 태풍 제14호(난마돌)로 인해 일본 서남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서도 위로를 전달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사의를 표명했다.
양측은 한일관계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안 해결 및 양국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엄중한 국제정세 아래 한반도 및 지역·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일 및 한미일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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