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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낮음'…주간 확진자 전주比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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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낮음'…주간 확진자 전주比 38.7%↓
  • 서다민
  • 승인 2022.09.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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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9월 셋째주(9월 18~24일) 전국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도 '낮음' 단계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중환자실 및 준-중환자실 확보병상 감축에도 가동률이 감소하며 의료대응 역량 안정세, 확진자 발생도 지속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전주 대비 38.7% 감소해 일평균 약 3만3000명대 발생했다.

국내 주간 확진자 수는 23만4764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353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0으로 5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으며, 10-19세 88.9명, 0-9세 73.2명, 80세 이상 70.7명으로 학령기·영유아 및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감소했으나 발생 비중은 증가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335명으로 전주 대비 9.2%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358명으로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24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4.5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787.5명(치명률 2.21%)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74.2명(치명률 0.51%), 60대는 45.5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셋째주 사망자의 93.3%(334명)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64.8%(232명), 70대가 20.1%(72명), 60대가 8.4%(30명)이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9.0%(138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5는 95.8%(-1.7%), BA.2.75는 2.0%(+1.2%)으며, BA.4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A.4.6은 0.4%(+0.2%)로 확인됐다.

한편 9월 둘째주(9월 11~17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29%로 전주(10.17%)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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