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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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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선정
  • 김상섭
  • 승인 2022.09.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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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기반, 민·관 협력체계 등 높이 평가받아
지난 6월 개최된 ‘제3회 2022 인천 환경교육도시 포럼’.(사진= 인천시 제공)
지난 6월 개최된 ‘제3회 2022 인천 환경교육도시 포럼’.(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환경교육기반, 민·관 협력체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30일 인천시는 지난 2020년 환경교육 시범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올 1월 관련법이 개정·시행 후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와 함께 처음 정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 지정제도는 ‘관련 법률’에 따라 지역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교육 추진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환경교육 전담부서 및 인력, 지역환경교육센터의 내실있는 운영 등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추고 있다.

또, 해양환경관련 국제적 연계협력체계와 지역 민간단체 및 행정과의 긴밀한 관계망구축으로 환경교육도시 연례토론회(포럼)개최 등 환경교육 상호협력 체계가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6월부터 인천교육청, 환경교육센터, 민간단체 등과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천 환경교육도시 유치를 위해 함께 준비해 왔다.

또, 지난달 인천시를 방문한 환경부 평가위원단과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시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지자체장의 강한 정책의지가 확인된 것도 최종선정에 결정적 역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으로 환경교육도시 지정현판과 3년간(2025년 9월 30일까지) 환경교육교재 및 교육내용 개발·보급, 지역특화 환경교육과정운영 등에서 행·재정지원을 받는다.

김세헌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인천시, 인천교육청, 민간단체 등 지역의 환경교육 주체가 똘똘 뭉쳐 이뤄낸 결과물이라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또 “이를 계기로 인천환경교육 기반을 더욱 체계화하고 인천현안을 반영한 환경교육프로그램 및 교재 등을 개발해 일상생활속 실천하는 환경시민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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