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전남 광양시,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 발대식
상태바
전남 광양시,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 발대식
  • 강종모
  • 승인 2022.10.1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KTX 광양역 정차를 강력히 요구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공동추진협의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 도·시의원, 시민사회단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KTX 광양역 정차를 위한 경과보고, 공동 결의문 낭독, KTX 정차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시민 역량을 결집해 ‘KTX-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은 “광양시는 세계 최대 규모 광양제철소와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광양항, 국가산업단지가 집적돼 있어 KTX 광양역 정차가 꼭 필요하다”며 “전 시민이 단결해 광양역 정차 운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KTX가 들어오면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시민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투자유치, 관광·문화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시의회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KTX 광양역 정차는 광양 발전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요한 선결 과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급한 당면과제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전선 KTX가 반드시 광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전선 순천~부전 간 KTX-이음 노선(정차역) 계획은 다음해 상반기 중 한국철도 공사에서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고속전철은 다음해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며, 순천에서 부전(부산)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