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1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김경배 회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전한 학교와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 회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존 협약한 '청소년활동지원' '천사학교 후원'을 확대·보강하기로 했다.
이어 위기가정 청소년 긴급지원사업,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희망천사학교(기부·나눔) 프로그램 운영, 생명나눔 헌혈운동, 학생·교직원 안전교육 보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봉사 사업, 재난이재민 구호사업 등 인간 생명 보호와 고통경감을 위해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적십자(RCY)단을 운영하고 도내 각 학교에 생명보호를 위한 심폐소생술(CPR)교육 등 안전교육과 인도주의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이범모 학교자치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안전·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함께 성장하는 충북교육을 실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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