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오는 29일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엄홍길 휴먼재단 주최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고취하는 엄홍길휴먼재단의 설립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남녀학생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리드종목 경기로 예선전은 오픈방식, 결선은 온사이트 리딩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 휴먼재단·대구시 교육감 상장이 수여된다.
엄홍길 대장은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은 도심지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 참가자들이 도심과 어우러진 색다른 클라이밍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국의 많은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들이 우리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쉽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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