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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지원기관 피해 학생 심리·정서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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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지원기관 피해 학생 심리·정서적 지원
  • 오효진
  • 승인 2022.1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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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민간기관과 연계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공모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 지원기관 14곳을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담기관(2022년 현재)은 공감 심리상담연구소, 푸른꿈청소년상담원, 아름나무 심리연구소, 행복채움 심리상담센터, 한국행복가정상담아카데미 지부 전국교사힐링상담센터, 한국평생교육상담연구원, 행복나무통합심리상담센터㈜, ㈜충청상담교육연구소, 공감나무교육,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제천성폭력상담소, 제천심리상담발달센터, 아바예술심리교육연구소, 심리상담센터 마음 봄이 있다.

전담지원기관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초등학교 9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인관계 리더십 함양, 자아 존중감 향상, 인문학 인성·정서 지원, 공감N성장(학생 자기이해와 교우 심리 공감프로그램),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심리 프로그램으로 친구들에게 진정 하고 싶은 말을 전할 때 행복했다.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교육청 이범모 학교자치과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족의 치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피해학생 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돕기 위해 4개 치료병원(청주 한국병원, 충주 건국대병원, 제천 명지병원, 옥천 성모병원)과 기숙형 치료·교육센터인 해맑음센터를 연계해 학생 심리·정서 치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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