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중호)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경작지 순찰강화, 범죄취약지 방범진단, 무인방범시설 확충 등 범죄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지역 주민 대상으로 농산물 절도 범죄취약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한 탄력순찰을 실시, 그 외 경작지·농산물 보관창고 중심 집중 순찰 및 방범진단을 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역사회 기업들과 간담회를 추진해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마련했고, 범죄취약지에 CCTV 각 1한대씩, 총 10대를 설치해 농산물 절도 범죄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범인 검거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호 순천경찰서장은 “주민들이 무더위에 피와 땀을 흘려 재배한 귀한 농산물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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