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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국용인 교수 연구팀, ‘맥류 재배한계지’ 재설정 필요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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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국용인 교수 연구팀, ‘맥류 재배한계지’ 재설정 필요성 알려
  • 강종모
  • 승인 2022.11.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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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 바이오한약자원학과 국용인 교수 연구팀이 기후변화에 따른 겉보리와 쌀보리 맥종별 재배한계지 실태조사 및 영향평가를 통해 기존의 맥류 재배한계지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농촌진흥청 연구과제에 선정(2020-2023년)된 연구팀은 맥류 보급종 종자, 맥류 재배 실태조사, 맥류재배 주산지 및 재배한계지 영향평가를 추진한 결과를 한국작물학회 학술대회와 논문을 게재(한국작물학회지, Agronomy Journal)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겉보리와 쌀보리 등 맥류의 안전재배선은 1월 최저기온이 각각 –10℃ 이상과 –8℃ 이상 지역을 안전재배지역으로 설정되어왔다(하용웅, 2000).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주요 농작물의 주산지가 남부지방에서 충북, 강원 지역 등으로 북상하는 점에 착안할 때, 연구팀은 우리나라 전역의 1월 최저기온이 –10℃ 이상으로 나타나 비슷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맥류가 안정적으로 재배될 것으로 추론했다.

실제 본 연구팀이 지난 3년간 맥류 보급종 종자 보급 실태 및 전국 맥류재배지 실태조사, 재배평가 등을 수행한 결과 겉보리와 쌀보리 상관없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맥류가 재배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강원도 일부 지역 등은 주산지(나주 등)에 비해 약 30% 수확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맥류 수확량 등을 고려한다면 재배한계지가 재설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대 국용인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해까지 추가 영향평가를 수행해 우리나라의 겉보리와 쌀보리의 재배한계지 지도를 새롭게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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