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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7만대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안심이앱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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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7만대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안심이앱 연계
  • 허지영
  • 승인 2022.11.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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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안심이 앱(사진=서울시 제공)
개편된 안심이 앱(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16일부터 서울에 등록된 7만여대의 모든 택시와 안심이앱을 연계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서울택시로 귀가하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택시 승차전에 안심이앱을 켜고 목적지를 설정하면 쉽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안심이앱은 25개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서울 시내 스마트 CCTV 7만대가량을 연결해 실시간 귀가모니터링 등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협력해 현장출동도 가능하다.

시는 약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5년 만에 안심이 앱 서비스도 전면 개편한다.

안전한 밤길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는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귀가동행 서비스 운영시간 30뿐전인 오후 9시 30분부터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귀가동행 서비스를 원하는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및 스카우트 배정 알림, 지정장소에 도착하기 전 스카우트 도착 상황 등을 사전에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위기상황에서의 긴급신고 방법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앱상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거나 휴대전화 흔들기만 가능했으나 볼륨버튼 중 하나를 3번 누를 경우에도 자동으로 긴급신고가 접수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귀갓길 안전을 지켜주는 안심귀가택시 운영 등 안심이앱의 전면 개편으로 시민의 안전을 한 차원 높이는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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