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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소득 486만9천원, 전년比 3.0%↑…실질소득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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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소득 486만9천원, 전년比 3.0%↑…실질소득은 2.8%↓
  • 서다민
  • 승인 2022.11.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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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양뉴스DB)
3분기 가계소득 486만9천원, 전년比 3.0%↑…실질소득은 2.8%↓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올해 3분기 가계소득이 근로·사업소득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실질소득은 2.8% 감소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6만9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실질소득은 2.8% 줄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은 각각 5.4%, 12.0% 증가, 이전소득, 공적이전소득은 각각 18.8%, 26.1% 감소했다. 사적이전소득은 0.2% 늘었다.

3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72만1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3%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270만2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2% 증가,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은 0.3%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음식·숙박(22.9%), 오락·문화(27.9%), 교통(8.6%), 교육(8.2%), 의류‧신발(15.3%) 등에서 지출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식료품·비주류음료(-5.4%), 가정용품‧가사서비스(-9.1%)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비지출은 101만8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가구간이전지출(10.6%), 이자비용(19.9%), 사회보험료(6.5%) 등은 늘었고 비경상조세는 15.6% 줄었다.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85만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0% 상승했다.

흑자액은 114만8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6% 증가했고, 흑자율은 29.8%로 2.8%p 하락했다. 평균소비성향은 70.2%로 2.8%p 상승했다.

3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3만1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 감소,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41만3000원으로 3.7% 증가했다.

1분위 처분가능소득은 90만2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0.9% 감소, 평균소비성향은 138.1%로 8.7%p 상승했다.

5분위 처분가능소득은 807만1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2% 증가, 평균소비성향은 57.3%로 1.0%p 상승했다.

3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24만5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7% 증가,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462만2000원으로 6.0% 늘었다.

소비지출 비중을 보면, 소득 1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22.4%), 주거·수도·광열(15.9%), 보건(13.1%) 순이고, 소득 5분위 가구는 음식‧숙박(16.4%), 교통(13.6%), 식료품·비주류음료(12.6%) 순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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