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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상담 4만9488건…전기매트·코트 상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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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상담 4만9488건…전기매트·코트 상담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2.1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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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전경(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 전경(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9488건으로 전월(4만7299건) 대비 4.6%(2189건), 전년 동월(4만5899건) 대비 7.8%(3589건) 증가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전기매트류’(280.0%)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코트’(256.5%), ‘점퍼·재킷류’(200.3%)가 뒤를 이었다.

‘전기매트류’는 온열기능 미흡으로 무상수리와 환급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코트’ 및 ‘점퍼·재킷류’는 배송 지연과 환급 불이행 관련 상담이 급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봉지면’(2만1820.0%), ‘화장품세트’(905.3%), ‘쌀’ (500.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봉지면’ ‘쌀’ ‘각종식품류’ 품목 모두 제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의 피해다발품목으로 물품 미배송 및 환급을 지연한 경우에 대한 상담이 늘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봉지면’(2192건)이 가장 많았으며, ‘의류·섬유’(1817건), ‘이동전화서비스’(1082건)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만3501건(28.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2996건(27.8%), 50대 9383건(20.1%)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불이행’이 1만1424건(23.1%), ‘품질·AS 관련’ 1만1212건(22.7%), ‘계약해제·위약금’ 1만65건(20.3%)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2만58건(40.5%), ‘방문판매’ 1679건(3.4%), ‘전화권유판매’ 1561건(3.2%)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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