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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비 횡령 혐의 의혹 천안시산림조합간부 전격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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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비 횡령 혐의 의혹 천안시산림조합간부 전격 사표 제출
  • 서정훈
  • 승인 2022.11.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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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앞두고 현직 타이틀 부담된 듯
직무대리 선정도 난항 예상
천안산림조합 전경 (사진=동양뉴스DB)
천안산림조합 전경 (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수해복구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충남 천안시산림조합 간부가 18일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

천안시산림조합 간부 A씨는 이날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의 임원이 천안시산림조합을 방문한 뒤 바로 사무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산림조합 간부 A씨는 오는 21일 천안서북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산림조합원 B씨(천안시 서북구 직산읍)는 “현직 산림조합 간부가 경찰 조사를 받을 경우 조합 이미지에 부담을 느낀 산림조합중앙회가 사전 조율을 통해 사직서를 미리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와 천안시산림조합은 책임 간부가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직무대리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21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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