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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 통화…北 도발 규탄·안보리 차원 추가 조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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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 통화…北 도발 규탄·안보리 차원 추가 조치 노력
  • 서다민
  • 승인 2022.1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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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동양뉴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가운데)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오른쪽),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8일 외교부에서 열린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가운데)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오른쪽),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22일 웬디 셔먼(Wendy R.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통화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3국 차관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간 것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적 도발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의 지속적인 강화로 대응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3국 차관은 21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이사국들이 북한의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한미일이 공개회의 개최 및 공동 기자회견 등에 있어 긴밀히 공조한 것을 평가하는 한편, 안보리 차원의 추가적인 조치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보리 조치와는 별도로 한미일 각국 차원의 개별적인 추가 조치도 검토·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3국 차관은 최근 프놈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역대 가장 포괄적인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을 상기하며, 이러한 정상 차원의 의지를 바탕으로 한반도는 물론, 인태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각급에서 한미일 공조의 외연을 지속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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