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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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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
  • 김상섭
  • 승인 2022.11.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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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계절관리기간(내년 3월까지), 23개도로 구간 83.6㎞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사진=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이 도로 재비산먼지 집중관리로 시민건강보호에 나선다.

2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동안 집중관리도로에 대해 월2회 도로재비산먼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환경부에서 지난 2019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한다.

이 기간동안 수송, 발전, 산업 등 부문별로 도로 오염도 측정, 도로 청소 강화 등을 포함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가 이뤄진다.

그리고 집중관리도로는 도로먼지 노출인구,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 민감계층 인접 여부,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해 시, 군·구에서 선정한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대상도로를 실시간 측정, 결과 200㎍/㎥를 초과하는 구간은 현장에서 즉시 관련 부서에 도로 청소를 요청한다.

시는 지난 제1~3차 계절관리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를 총 496회 측정하고 21건의 도로청소를 실시토록 조치했다.

이번 제4차 계절관리기간에는 8개구 23개 도로 구간(83.6㎞)에 대해 재비산먼지 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측정 결과를 관련부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권문주 원장은 “도로재비산먼지 조사와 함께 도로청소 관련부서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한 선제적 도로 미세먼지 오염원제거로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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