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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국민 건강, 코로나19 유행 이전으론 회복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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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국민 건강, 코로나19 유행 이전으론 회복 안돼”
  • 서다민
  • 승인 2022.1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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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2021년 결과 발표
비만. (사진=동양뉴스DB)
비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코로나19 유행 1년차(2020년)에 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비만·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악화된 이후, 유행 2년차(2021년)에는 다소 개선됐으나 유행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년도(2021)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의 비만, 당뇨병 유병률은 소폭 감소하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유병률은 남자 46.3%, 여자 26.9%로 남녀 모두 2020년 대비 감소했으나, 남자는 40대, 여자는 3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2.8%, 여자 7.8%로 2020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25.2%, 여자 17.1%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자 21.5%, 여자 20.3%이며, 남녀 모두 2020년 대비 증가했고, 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인지율, 치료율은 남녀 모두 개선됐으나 치료자 중 조절률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개선, 당뇨병은 변화가 없었다.

흡연·음주율은 남자에서 감소했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녀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흡연율(궐련 기준)은 남자 31.3%로 2020년 대비 감소했으나, 여자는 6.9%로 큰 변화가 없었다.

담배제품을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사용률은 남자 36.7%, 여자 8.5%로 2020년 대비 남자는 감소 경향이었다.

간접흡연 노출률(직장·가정·공공장소 실내)은 지속 감소했으며, 특히 공공장소 실내에서 감소가 뚜렷했다.

고위험음주율은 남자 19.7%, 여자 6.9%로, 2020년 대비 남자는 감소했으나, 여자는 유사했다.

월간폭음률도 남자 47.0%, 여자 24.1%로, 2020년 대비 남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자 50.2%, 여자 45.4%로, 2020년 대비 남녀 모두 소폭 증가했다.

근력운동 실천율(남자 32.9%, 여자 17.6%)은 남녀 모두 2020년과 비슷했다.

우울감경험률은 11.3%로 2019년 대비 소폭 증가했고, 남녀 모두 30대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식률의 감소는 지속됐으나,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은 전년과 유사했다.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남자 31.4%, 여자 19.4%로 남자에서 2020년 대비 4.7%p 감소했다.

음식업소에서 음식 섭취는 남녀 모두 감소가 지속됐으나 가정에서 포장, 배달 음식을 섭취한 분율은 증가했다.

대부분 식품군 섭취량은 2020년 대비 큰 변화가 없으나, 남자 주류 섭취량은 2020년 대비 34.6g 감소했다.

남자의 에너지 섭취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고, 지방을 통한 에너지 섭취 분율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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