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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니어푸드 코디네이터 100여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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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니어푸드 코디네이터 100여명 양성
  • 김상섭
  • 승인 2022.11.2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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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서비스원-노인인력개발센터 협력, 2급자격 취득
‘시니어푸드 코디네이터 2급 자격 과정’ 수료식.(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시니어푸드 코디네이터 2급 자격 과정’ 수료식.(사진=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에서 노인들 바른 식생활을 돕는 시니어푸드 코디네이터 100여명이 양성됐다.

28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인천지역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시니어푸드 코디네이터 양성에 나서 모두 100여명이 2급자격 취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니어푸드 코디네이터(시니어푸드 코디) 2급자격과정’은 고령센터가 60세 이상 시민대상으로 진행한 경력개발 교육이며, 동·미추홀·부평·서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함께 했다.

교육은 ㈜복지유니온이 맡아 이달 8~25일 센터별 4회에 걸쳐 12시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는 동구 17명, 미추홀·부평·서구가 각 30명이다.

시니어푸드 코디는 식사 돌봄과 상담으로 노인들의 식생활을 진단해 개인별 상태와 식사특성에 맞는 맞춤형 식품 선택으로 바른 식생활을 유지토록 돕는다.

아울러 민간자격증인 2급 자격증이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대상 노인을 진단하고 정기적으로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또, 시니어푸드 코디는 곡류, 물, 과일, 우유 섭취, 식품알러지 등 기본 18가지 문항을 진단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7가지 문항을 확인한다.

특히, 각 인력센터는 12월 중 시니어푸드 코디를 포함한 내년도 사회적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내년초 현장에 나설 예정이다.

따라서 미추홀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시민이나 공공형 일자리 참여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생활 상담을 계획 중이다.

그리고 서구는 연희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노인에게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부평구는 지역사회맞춤돌봄 사업의 하나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사회적일자리에 참여하는 시니어푸드 코디를 대상으로 기본 소양, 심화, 전산 프로그램 등을 추가 교육하며, 강의는 ㈜복지유니온이 맡는다.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최윤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한 4곳 모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참여자 모두 무사히 자격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력개발 교육으로 시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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